롯데케미칼, 2023년 2분기 흑자전환 예상

하나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2분기에는 8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상당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나프타 및 에탄 가격의 안정, 원화 강세, 1~2월 시황 개선, 긍정적 시차 효과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이다.


Aromatic과 LC Titan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의 올레핀과 LC USA 부문은 나프타와 에탄 가격 안정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인수가 완료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3년 2분기부터 본격 실적 반영이 예상된다. 이번 전개는 회사에 대한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년간 중국의 봉쇄정책, 탈탄소화 정책에 따른 잦은 전력난, 글로벌 고물가 및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원자재 및 유틸리티 비용 증가에 기여했으며 수요 측면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최근 실적은 2023년 2분기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458억원보다 작은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이 실적에 반영되고 사라왁주 정부와의 전력 공급 계약 수혜도 있어 경쟁사보다 높은 이익률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