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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연방준비제도(Fed) 금리인상 압박 속 강보합세

by Bulls & Bears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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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압박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마감 기준으로 다우존스 지수는 22.34포인트(0.07%) 상승한 33,808.96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2.9포인트(0.11%) 오른 12,072.46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S&P 500 지수는 3.73포인트(0.09%) 상승한 4,133.52에 마감하며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미국증시의 상승세는 경제 회복 속에서 기업수익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생활용품 제조사 P&G 주가는 4% 이상 올랐다. P&G는 이날 200억7000만 달러의 매출에 주당 1.37달러의 수익을 보고했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올해 6%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주 등에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미국증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에 테슬라는 최근 1분기 실적저조와 스페이스엑스 우주선 폭발 등으로 인해 주가 하락을 겪었다. 그러나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8조 달러에서 10조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에 대한 캐시우드의 긍정적인 전망도 미국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JP모건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싱턴은 찰스슈왑의 경우 은행업을 포기하거나 모체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찰스슈왑 CEO인 월터 배팅어는 "특정한 단기적 문제로 장기 전략을 결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에 대해 거부하고 있다. 블랙락 회장 래리 핑크는 미국 경제의 주요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믿지만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보유 주식의 7%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버의 경쟁자 리프트는 이날 새 정리해고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6% 상승했다. 리프트는 약 1200명의 직원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리프트 CEO인 데이비드 리셔의 발언은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임원진의 책임감과 결단력을 강조했다.

이번 주 미국증시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압박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경제 회복 속에서 기업수익이 유지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도 존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대감도 미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증시의 동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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