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가 급등, 시가총액 CJ제일제당 추월

오리온의 주가는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함에 따라 연일 급등하고 있다. 오리온 주가는 4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00원(1.23%) 오른 1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CJ제일제당을 제치고 식품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리온의 시가총액은 이제 5조5000억원을 넘어 CJ제일제당(4조84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오리온의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눈부신 성장이 주가 급등의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회사를 실적만 놓고 비교하면 CJ제일제당과 오리온의 격차는 상당하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지난해 CJ제일제당은 매출 18조7794억원, 영업이익 1조2682억원을 달성했다. 대한통운까지 포함하면 회사 연매출이 30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오리온은 지난해 매출 2조8700억원, 영업이익 46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시가총액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시가총액이 이렇게 큰 규모의 기업을 추월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증시에서는 오리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넘어선 오리온에 외국인 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Orion의 해외 시장, 특히 중국에서의 성공은 인상적인 주식 시장 성과와 시가 총액 성장을 촉진했습니다. 회사가 국제 사업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식품 산업의 시장 리더로서 새로 찾은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