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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 투자

by Bulls & Bears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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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고도화를 위해 고성능 AI 반도체를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42억 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반도체 내재화

현대자동차그룹은 텐스토렌트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능력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고도화된 AI 반도체를 내재화하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려면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고성능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전 세계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도 반도체 내재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팬데믹 당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으며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협업 분야 확대와 미래전망

현대자동차그룹과 텐스토렌트는 AI 반도체 개발을 비롯하여 로보틱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인 짐 켈러는 “현대차그룹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3위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성장을 지켜봤다”며 “이번 투자와 공동개발 논의 과정에서 두 회사 간 쌓인 신뢰에 대해 현대차그룹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비전

현대자동차그룹은 AI 기술과 반도체 내재화를 통해 자동차의 전장과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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