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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반도체 글로벌 금융위기 속 도전에 직면한 삼성과 SK하이닉스

by Bulls & Bears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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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대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년 만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익 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한국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들 기업은 반도체 경기 침체와 계속되는 미·중 기술분쟁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익 감소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1조원 아래로 96% 감소했다. 반도체 부문이 약 4조원의 적자를 낸 주범이다. 이번 실적은 한국 경제에 글로벌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충격이다.


SK 하이닉스가 직면한 손실

증시는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도 4조원 안팎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의 대부분이 반도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회사 전체가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DRAM 가격 지지와 반도체 수요

삼성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경기 침체로 1년 만에 40%나 폭락한 D램 가격을 지탱하기 위해 인위적인 감산을 발표했다. 그러나 2분기에도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하반기 상황도 불투명하다.


지정학적 위험과 미중 기술분쟁

미중 기술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상당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공장 낸드플래시와 D램 생산의 4050%를 담당하고 투자액은 3335조원에 이른다. 미국은 최근 중국 공장이 일정 조건 하에서 10년간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허용했지만, 미국의 봉쇄정책이 끝나지 않는 한 중장기적인 '차이나 리스크'는 계속될 것이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경상수지 적자와 수출 감소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국가 경제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가계부채와 금융불안은 금리 인상을 어렵게 만든다. 전기, 전자, 철강, 석유화학, 정유 등 다양한 분야의 주력 기업들이 영업이익이나 손실이 급격히 줄어 국가 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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