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그러나 영업이익 하락의 이유는?
1. 2분기 매출 기록, 역대 최대치 돌파
LG에너지솔루션(KS:373220)은 27일 올해 2분기 매출 8조 7,735억원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7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 경쟁력과 고객 포트폴리오의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2. 영업이익 하락, GM 리콜 충당금 탓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로 135.5%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 27.3% 감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제너럴모터스(GM)와의 협의를 통해 발생한 '볼트EV' 리콜 과정에서 발생한 재료비 원가상승 영향 때문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팩에 따른 리콜 비용으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50%씩 비용을 반영한 일회성 충당금 1,510억원이 형성되었습니다.
3. 미래 전망과 대응 전략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1월부터 5월까지의 판매량이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GM 합작 1공장의 안정적 양산, 전기차(EV) 원통형 판매 증대, 수율 및 원가 혁신 기반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업스트림 투자와 장기구매계약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 등이 상반기 실적의 견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전방산업 수요 둔화와 원재료 가격 변동 등으로 외부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고객 포트폴리오 확보를 통해 올해 전년 대비 30% 중반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인 이창실씨는 "영업이익의 경우 일시적인 제조 원가 상승과 GM 리콜 비용 충당금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면서 "하지만,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에 대비하여 높은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LG에너지솔루션-GM 배터리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핵심 기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3분기 및 연간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손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RA(Industry Retaliation Action) 정책 기반으로 북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 EV 수요는 기대치를 하회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 발생한 메탈가 하락이 하반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럽 지역의 고객사들이 높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배터리 구매 시기가 4분기로 지연될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4분기에는 IRA 정책의 탄력과 OEM 수요의 회복이 예상되어 30% 중반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또한, 출하량 확대와 메탈재고의 래깅 해소를 통해 4분기의 영업이익은 미드-하이싱글 디짓으로 진전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캐파 양산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상반기 대비 3분기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래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에서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생산과 판매 계획이 주목되며, 매출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출 인식은 적정 수익성을 고려하여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LFP(Lithium Iron Phosphate)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여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EV향으로는 일부 튜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높은 수준의 캐미스트리 개발이 진행 중이며, High-voltage mid-nickel 개발에도 노력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에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계획이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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